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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제14회 국토대장정 출정식…6·25 전적지 891㎞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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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6. 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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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86명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관계자들이 25일 제14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군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대학생 86명이 휴전선을 따라 안보 최일선을 체험하는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과 스텝 등 100명은 25일 서울 향군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 891㎞에 달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대원들은 6박7일 동안 동부전선 최북단에서 서부전선 해군2함대 사령부에 이르기까지 전적지를 체험한다

신상태 향군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토대장정의 의미는 74년전 6·25를 기억하자는 것"이라며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로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향군인회는 젊은 미래세대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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