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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트리즈(TRIZ)’ 교육 도입… “농촌 문제 창의적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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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06. 27. 11:24

1·3학년 재학생 대상 기초교육 실시
"대안적 사고력 강화 교육 확대 예정"
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는 1·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대안적 사고력 강화를 위해 트리즈(TRIZ) 기법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리즈는 창의적 문제해결이론(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의 러시아말에서 첫 글자를 딴 '문제해결기법'으로 국제 협회(MATRIZ) 자격증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04년부터 한국트리즈협회에서 수준별 교육(Level 1~Level 4)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개 대학에서 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한농대생들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교육에 참여해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방제 △창업농의 자원조달방안 △농업현장 안전사고 대응법 등 각자 해결을 원하는 문제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재학 중 영농현장의 미해결과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사전 적용해보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학생이 영농 승계를 둘러싼 갈등 등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터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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