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난충시 방한단 면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16010009859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4. 07. 16. 11:09

의정부시와 난충시 간담회 참석
난충시 권 회장 방문 초청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시장실에서 열린 '의정부시-중국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교류간담회'에 참석, 난충시 한국 방문단(단장·스이 난충시 해외연의회 회장·난충시 당위 상무위원)을 면담했다.

clip20240716105352
중국 쓰촨성 난충시 방한단과 의정부 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과 김동근 시장, 스이 단장(왼쪽 세번째부터)./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최근 양 도시에 제안해 이뤄졌다. 자연스럽게 난충시가 동의했고 의정부시 역시 발 빠르게 먼저 대표단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 인사말에서 "난충시는 쓰촨성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이다. 의정부시와 여러모로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는 도시"라면서 "앞으로 양 도시가 서로 교류, 협력해 함께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이 단장은 이에 "의정부시는 난충시와 마찬가지로 역사와 문화,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한 매력적인 도시"라고 화답한 후 "김동근 시장과 권기식 회장의 난충시 방문을 초청한다"고 덧붙였다.
또 권기식 회장은 "의정부시와 난충시가 서로 협력해 우호 도시 관계를 맺기 바란다"면서 "판다학교가 있는 난충시에 푸바오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난충시 방문단은 스이 회장과 징젠(敬健) 잉산(營山)현 당위 서기, 탕린보 순칭(順慶)구 구장, 자오윈창(趙雲强) 이룽현 현장, 런핑(任萍) 난충시 과학기술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난충시는 쓰촨성 제 2의 도시로 2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기자동차와 부품산업 등이 발전한 인구 720만명의 경제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