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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이어 크래비티도…경호원의 폭력에 소속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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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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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측이 폭력을 사용한 경호원의 행위를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 소속사가 팬들에게 폭력을 사용한 경호업체의 행위를 사과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크래비티 팬카페를 통해 "지난 6월 23일 크래비티의 일본 공연 및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오는 공항에서 아티스트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원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 및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당시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경호 업체와의 크래비티 현장 경호 관련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며 "더불어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경호 프로토콜 및 교육 절차를 마련하여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크래비티 팬이자 자신이 미성년자라고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6월 23일 크래비티 김포공항 입국 당시 경호원에게 머리를 구타당했다. 이후 경호원이 수차례 폭력을 가해 자리를 피했으나 경호원은 '더 해봐라'라며 조롱했다"며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호업체의 과잉 보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변우석의 경호업체 논란도 있었다. 최근 변우석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해당 경호업체가 일반 승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쏘고 공항 게이트를 차단하고 여권을 확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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