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계 최초 수중 레스토랑서 프리다이빙한 한국인 강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3001548475

글자크기

닫기

박요돈 기자

승인 : 2024. 09. 23. 16:00

프리다이빙 강사 최윤정, 몰디브 이타 레스토랑서 입수 도전 성공
몰디브의 해저 레스토랑에서 프리다이빙을 한 한국인 프리다이빙 강사가 화제다. 


여행블로거이자 프리다이버로 활동 중인 최윤정(SNS 닉네임 달고미)은 로 활동 중인 최윤정 강사는 최근 몰디브 콘래드 랑갈리 아일랜드 리조트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수중 레스토랑 '이타'에서 프리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타 레스토랑은 해수면 아래 5미터 깊이에 위치해 있으며, 투명한 아크릴 돔 구조를 통해 몰디브의 해양 생태계를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2005년에 개장한 이후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독특하고 럭셔리한 식사 경험을 제공해왔으나, 수중 레스토랑 외부에서 프리다이빙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리다이빙 프로젝트는 몰디브인 친구 모하메드와 협력해 진행하게 됐다. 최 강사는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 여러 차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리조트 마케팅 팀과 긴밀히 협의해 이 특별한 경험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입수 과정 역시 철저히 준비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촬영 장비로 인스타360 카메라를 사용해 다이빙 장면을 기록했다.

레스토랑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다이빙 촬영을 진행한 최 강사는 "해저에서 보는 레스토랑은 상상 이상으로 경이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몰디브의 이타 레스토랑은 그동안 세계적인 미식가들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프리다이빙을 시도한 사례는 없었다. 이번 도전은 수중 환경에서의 프리다이빙 가능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최 강사는 몰디브를 '숨겨진 프리다이빙의 천국'이라고 소개하며, 몰디브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한 수중 여행에 대한 감동을 SNS에 공유하고 있다. 그녀는 "수중 레스토랑에서 프리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특별했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여행자와 다이버들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윤정 강사는 프리다이빙 강사로서 국내외 여행 경험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4년에는 네이버 크리에이터, 한화그룹, Insta360, Suunto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요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