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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럼프, 마트서 세아이 엄마에게 100달러 주며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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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9. 24. 17:51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활동 중 시민들과 소통
트럼프 현금 100달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키태닝에 있는 한 마트에서 한 여성 고객에게 현금을 100달러를 건네고 있다./트럼프 캠프 소속 보좌관 마고 마틴 X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를 위해 들른 동네 마트에서 한 주민에게 현금 100달러(약 13만3500원)를 건네며 물가를 잡겠다고 공약했다.

트럼프 선거 캠프는 2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키태닝에 있는 슈퍼마켓인 스프랭클스 네이버후드 마켓에 방문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갑에서 현금 100달러를 꺼냈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던 한 여성 고객에게 그 돈을 건네며 "여기, (가격이) 조금 내려갈 거다. 방금 100달러가 내려갔다"고 말했다.

돈을 받은 여성은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백악관에서 그것을 해줄 거다"고 약속했다.
US-REPUBLICAN-PRESIDE... <YONHAP NO-1959> (AF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키태닝에 있는 한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이어 그 여성의 자녀로 보이는 아이들에게 "예쁘다"고 했다. 이 여성은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커다란 팝콘 한 봉지를 구매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주 인디애나에서 열린 유세 행사에 참석하는 등 격전지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집권 기간동안 미국이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겪었다고 비판해왔다.

그는 올 11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고 식료품, 기름 등 필수품의 비용을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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