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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돌아온 쯔양 “응원 감사…원래대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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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0. 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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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연인의 폭력 등과 사이버 레커들의 공갈·협박 피해 사실을 밝힌 뒤 약 2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다./쯔양 유튜브 채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연인의 폭력 등과 사이버 레커들의 공갈·협박 피해 사실을 밝힌 뒤 약 2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다.

쯔양은 4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근황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쯔양은 "너무 반갑고 보고 싶었다. 지금 잘 지내고 있다"라며 밝게 웃어 보인 뒤 "3개월 만에 방송을 켰는데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다. 쉬면서 댓글도 정말 많이 보고 주변에서 응원도 많이 들었다. 너무 큰 힘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수없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쯔양은 "3개월 동안 힘들기도 하고 솔직히 다시 방송을 하지 못할 것 같기도 했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줬다. 덕분에 덜 힘들었다. 쉬는 동안 과거를 많이 돌아봤다. 하지만 과거는 지난 일이고 바꿀 수 없기에 앞으로 좀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최근에 하고 있다. 또 과거에 힘든 일이 많았지만 방송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쯔양은 몸무게가 44kg까지 빠졌지만 최근에는 다시 47kg까지 돌아왔다며 "요즘에는 다시 잘 먹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경찰, 검찰에서 조사를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 잘 해결해보려 한다"고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꾸준히 방송을 할 계획이다.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좋아했는데 어떠한 이유로 그만두게 됐었다. 앞으로는 한두 번 정도 라이브를 할 거고 3개월 전에 찍었던 영상들, 천만 영상 등을 올릴 계획이다. 당분간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촬영을 할 것 같다. 그 뒤로는 원래대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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