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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가을 아이와 함께”…국토부,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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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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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사진 맨 오른쪽)이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Joyful! Colorful! 용산어린이정원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어린이정원을 대표하는 행사로서, 작년 가을에 열린 '제1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로 열리는 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국토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이들이 정원 풍경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회를 기획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물감놀이 △바닥분필 그리기 △종이집 꾸미기 등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발달장애 작가 전시회,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에서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유소년 프로야구 클리닉 행사도 진행된다.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정원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클리닉 행사에는 부산·경남지역, 광주·전남지역 유소년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현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행사를 둘러본 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예술 체험 프로그램, 체육 활동을 즐기며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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