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수요 잡아라”…롯데百, 잠실점 ‘리빙관’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7010009166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4. 10. 17. 09:19

지난달부터 잠실점 리빙 매출 전년 대비 약 2배 급증
까시나·에드라·루밍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새롭게 선봬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까시나 에드라 루밍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를 겨냥해 리빙관을 강화한다. 위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까시나, 에드라, 루밍.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오는 1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1만2032가구 대단지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수요 잡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잠실점 10층 리빙관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확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규모 신규 입주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구·가전 등의 리빙 상품은 입주 1~2달 전 구매를 완료하는 만큼 이미 본격적인 수요는 나타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잠실점의 리빙 상품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가량 급증하고 있다. 또한 상권 특성상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잠실점의 리빙 상품군 객단가(1인당 구매금액)는 전점 최고 수준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리빙 상품군을 강화해 수요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인 '까시나'와 '에드라'가 대표적이다. '까시나' 매장에서는 이탈리아 데님 브랜드인 '로이 로저스'와 협업한 '소리아나' 소파를 국내 최초로 판매하고, '에드나'에서는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빈파레'가 제작한 가구 컬렉션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쾌적한 재택근무 환경과 자녀들의 맞춤형 공부방 조성을 위해 미국 기반의 글로벌 오피스 가구 브랜드 '스틸케이스'의 오프라인 단독 매장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감도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해줄 프리미엄 소품 매장도 준비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편집숍 '루밍'에서는 소가구부터 조명, 홈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빙 상품들을 한 자리에 판매한다. 또한 덴마크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헤이'를 비롯해 '비트라' '아르텍' '드리아데' 등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도 숍인숍 형태로 선보인다.

'에이스 침대'의 '헤이츠'와 '시몬스 침대'의 '블랙' 등 각 브랜드별 프리미엄 침대를 위한 전용 공간도 조성했다. 매트리스 체험존에서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별도 공간으로 만들어 개인별 수면 습관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가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리빙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대규모 신규 입주와 더불어 더욱 커질 주변 상권을 적극 공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리빙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