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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금융과 부동산 통합그룹·부동산CF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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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4. 10. 17. 14:06

금융과 부동산 부문 시너지 기대
[삼일PwC] 사진_금융부동산그룹
왼쪽부터 한정섭 부대표, 이상민 부문장, 이지혁 파트너
삼일PwC는 금융과 부동산 부문을 통합한 금융부동산그룹을 신설하고, 부동산 매각·매수 및 부동산 금융 분야에 집중하는 핵심 전문 조직 부동산CF(Corporate Finance)센터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분야의 집중화를 통해 전문화 및 효율성을 추구하고, PF(Project Financing) 정상화센터 등과 협력해 금융과 부동산 부문의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일PwC는 딜 부문 내 부동산 전문 파트너를 금융부동산그룹 소속으로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부동산 부문은 물류전문 팀로지스(Team Logis), 골프장 인수합병(M&A)을 전문으로 하는 팀골프(Team Golf), 기업 보유 부동산 활용 방안 지원을 위한 부동산솔루션센터, 금융기관 대상 부동산 자문팀 등으로 인력이 분산됐는데, 이번 개편으로 전문화 조직 및 파트너가 모두 금융부동산 그룹으로 모이게 됐다.

금융부동산그룹은 금융 분야 전문가인 한정섭 부대표(그룹장)와 부동산 인프라 등 국내외 대체투자 전문가인 이상민 부문장이 이끌고 있다. 이 부문장은 부동산 개발 및 매각, 인프라 사업 재구조화 및 금융자문, 발전에너지 분야의 사업타당성 및 M&A 자문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부동산 분야에 더 전념할 계획이다.
통합 그룹 내 핵심 전문 조직인 부동산CF센터는 부동산 자문영역 가운데 거래자문 및 부동산금융 업무에 집중하고, 조직적 마케팅을 통해 거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부동산CF센터장은 공동주택, 물류창고를 포함한 다수의 부동산·금융 관련 거래를 성공시킨 이지혁 파트너가 맡게 됐다. 이밖에도 부동산솔루션센터의 박동규 파트너, 팀로지스의 우진식 상무, 팀골프의 정성근 파트너가 함께하고, 부동산 거래자문 및 금융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신상우 파트너, 윤덕은 파트너, 서재권 파트너 등이 합류한다.

이상민 삼일PwC 금융부동산그룹 부문장은 "금리 및 물가 안정화 등 우호적인 거시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내년 이후에는 금융을 통한 부동산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부동산 통합그룹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금융과 부동산 부문에 특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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