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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두바이 지사 설립…GCC 지역 의료·보안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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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0. 18. 09:38

[사진] UAE IT 지원센터
/딥노이드
㈜딥노이드가 두바이 지사를 설립하고 UAE 및 GCC 지역의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8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거점으로 의료와 보안산업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DEEP:CHEST(딥체스트, 결핵 등 폐질환 스크리닝), SkyMARU:SECURITY(스카이마루 시큐리티, 항공 보안 검색을 위한 보안 AI 솔루션), DEEP: SECURITY(딥 시큐리티, 기업 보안을 위한 정보 저장장치 탐지 보안 AI 솔루션) 등이다.

UAE 등의 GCC 지역은 원격 판독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2021년 약 8900만 달러 규모였던 GCC 원격 판독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2억 2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지역의 X-ray 보안 검색 시장 역시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2021년 1억 7729만 달러에서 2028년 2억 2719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두바이를 거점으로 UAE 시장을 확보하고, 이후에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GCC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쿠웨이트 의료 AI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글로벌 전시회 및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사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중이다. 향후, GCC 지역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유력 의료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현지화 전략 추진을 앞두고 있다.

최우식 대표는 "AI 기반의 의료 솔루션을 통해 GCC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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