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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새로운 설렘을”…서울시, 미혼남녀 100명 대상 만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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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10. 20. 11:23

내달 25~39세 남녀대상 세빛섬서 개최
참가자 유형 맞춤 매칭·한강 요트 투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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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인(in) 한강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바쁜 일상, 치열한 경쟁사회 속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다음 달 23일 세빛섬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설렘, 인(in) 한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렘, 인 한강'은 서울 거주 25~39세 미혼남녀 100명이 아름다운 한강뷰와 야경을 볼 수 있는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한강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배치된 연애전문가는 코칭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게임·미션 활동을 통해 어색함을 덜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한강 요트 투어다.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요트 투어 이후에는 테이블 순환 대화, 커플게임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여러 사람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행사 마무리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면 된다.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총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데이트권 등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설렘, 인 한강은 서울 거주 25~39세 미혼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나면 각각 50명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세대가 보다 열린 마음으로 만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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