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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영부산’ 프로젝트 참여···“지역 상생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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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25. 17:33

지역 청년 응원 프로젝트에 협업 카드 출시
서면에 K-뷰티 체험 콘텐츠 극대화 매장도 마련
[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부산 청년 작가 '노콩'과 협업해 제작한 '부산 기프트 카드' 이미지.
CJ올리브영이 지역 상생을 위해 부산시와 손을 잡으며 지역 프로젝트에 동행한다.

올리브영은 부산시와 협업해 부산청년응원 프로젝트 '영(Young)부산'을 단계별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영부산은 부산시가 올리브영과 함께 만든 시민 참여 프로젝트로, 부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부산 청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부산이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여행지로 떠오른 데다, 지방 최초 매장을 오픈한 상징성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협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일러스트 작가 '노콩'과 협업한 '부산 기프트 카드' 출시다. 분홍빛 노을로 물든 부산의 대표적 명소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노콩 작가는 SNS를 통해 부산시의 다양한 모습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듯한 시선으로 담아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지역 청년 작가이다.

부산 기프트 카드는 이날 올리브영 서면 타운 선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부산 지역 올리브영 84 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은 향후 부산시와 협업을 이어가며,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부산청년응원박스' 또한 제작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관광 도시 부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영부산' 프로젝트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날 부산 서면에 K-뷰티 체험 콘텐츠를 극대화한 부산 지역 최대 규모 매장 '올리브영 서면 타운'을 이전, 확장 오픈했다. 매장에는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 '픽 유어 컬러'를 도입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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