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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1000점이 매장에” 롯데마트, 전시회 ‘올아트페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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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0. 28. 17:18

다음달 송파점서 진행···미술 작가 100명 참여
작가와의 만남·자선 경매 등 부대 행사 마련
[롯데쇼핑-롯데마트]
롯데마트 송파점 2층 상설 미술품 매장에서 작품을 구경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롯데마트가 매장에 위치한 미술품 매장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선보인다. 고객이 입점된 테넌트(임차인) 시설을 이용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8일 롯데마트는 다음달 1~20일 동안 송파점 2층에 위치한 상설 미술품 매장에서 '올아트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아트페어는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수준 높은 미술품을 격식 없이 편히 볼 수 있게 하고자 미술로와 롯데마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전시 행사다.

올아트페어는 100명의 미술 작가가 참여해 총 1000여점의 미술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대형마트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올아트페어를 통해 송파점 하루 평균 방문객수를 기존 대비 300명가량 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전시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다음달 1일에는 음악 공연과 '참여 작가와의 만남'이 있으며 같은달 16일에는 작가들이 제작한 미술품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 다음달 19일에는 현장 방문객 대상으로 행운권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미술품, AI(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더욱 차별화된 모객 활동을 위해 지난 8월 송파점 2층에 700평 규모의 대형 상설 미술품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해당 미술품 매장은 국내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미술품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전시 판매관, 이벤트관 등 총 13개 체험형 콘텐츠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유라 롯데마트·슈퍼 헬스테넌트팀 MD는 "대형마트 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 도입 역할이 중요해지고있다"며 "롯데마트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께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과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미술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앵커 테넌트 시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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