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野, 韓 취임 100일 회견에 “울림도 알맹이도 없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30010017316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0. 30. 17:58

野, "정작 국민 물음에는 분명히 답하지 못해"
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울림도 알맹이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작 국민의 물음에는 분명히 답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게이트를 제대로 넘어서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말할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국민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엄정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파헤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을 향해 "엄정한 수사와 철저한 법 적용을 기대할 수 없다"며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등 온갖 의혹에 면죄부만 발급해온 검찰은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 수석대변인은 "바로 그 때문에 국민 대다수가 특검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동훈 대표는 특검에 대해 머뭇거리기만 할 뿐 분명하게 답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검 말고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국민께서 납득할 수준으로 풀 방법이 없다"며 "한동훈 대표는 미봉책으로 변죽만 울리는 꼼수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