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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포럼]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공공기관 의견 반영되는 경영평가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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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4. 11. 01. 10:32

1일 더 플라자 호텔서 '제2회 공공기관 포럼' 개최
"공공성 중심에서 경영효율화까지 필요"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최남호 차관 축사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이 열렸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효과와 개선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매년 반복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공기관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1일 최 차관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공공기관 포럼'에서 "공공기관을 많이 담당하는 주요 부처로써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있다. 평가를 받느라 하세월을 보낸다고도 한다"며 "경영평가에 있어서 피평가자 의견이 잘 피드백되는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전기, 가스 등 필수적 재원을 공급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다만 공공기관이 공공성이 중심이 되지만 반대 측면에서는 효율성까지 요구받고 있어 공공기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여러 정책환경이 급변하다 보니까 공공기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영 효율화 노력도 필요하다"며 "한전 등 여러가지 적자 문제도 있고, 부채가 과도한 문제도 있지만, 여러 문제를 해결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고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경영효율화에 대한 노력을 통해서 재정건전화,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국민 생활의 필수 재화가 되는 요금 정상화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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