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국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직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4010001228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4. 11. 04. 11:26

조국 "탄핵 격량 몰아쳐… 탄핵 소추안 이달 안에 발표"
대구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YONHAP NO-3746>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첫 '탄핵다방'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의 격량이 몰아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명태균 씨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확인된 것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쟁이라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한 해명은 다 거짓말이었다"고 일침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선 "국민의 대표자를 만날 용기조차 없는 쫄보"라고 직격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그간 제대로 된 입장조차 내지 못했다"며 "김건희 특검법을 받을 용기는 전혀 없다. 간만 보는 간동훈이 된 것이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탄핵 소추안 초안을 이달 안에 발표하겠다"며 "국민참여형, 신문고형 탄핵 소추안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까지 탄핵 당위성을 알리는 '탄핵다방'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열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민들이 탄핵열차에 탑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원내대표는 "고령층과 영남 보수층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남은 미련을 버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절명의 위기조차 알아채지 못하는 '암군'(暗君)이다"고 일침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