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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희망퇴직 실시···“조직 효율화로 지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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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06. 10:57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50세 이상 직원 대상
기본급 32개월 치·재취업 지원금·자녀 학자금 지급
(사진)
롯데호텔 서울 전경/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0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들었다.

6일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조직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인력 재배치 및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각 체인 호텔의 특성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지난해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의 통합으로 생긴 조직 내 중복된 업무와 역할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일대일 면담 등 절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나이 50세 이상 사원 또는 동일직급 장기체류자이다. 신청자에게는 32개월 치 기본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급변하는 호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구조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지원한 직원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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