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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탁월한 도정 성과 수상 잇따라…수상 42건 역대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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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1. 24. 11:23

일자리종합대상수상
경남도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박완수(오른쪽 첫번째) 경남지사가 한덕수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이 올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다수 입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받고 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11월 기준) 총 42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같은 기간 대비 민선 8기 첫해에 32건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43건으로 최다 수상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공공홍보 등 행정 주요분야 평가와 일자리, 재난관리, 환경 등 도민 생활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입상했다.

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민선8기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공약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공약이행에 도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도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공약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도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홍보 분야는 디지털 소통·마케팅 부문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을 포함해 '인터넷소통대상 광역지자체부분' '소셜미디어대상 광역지자체부문'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부문' 등 4개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경남도가 공공 소통의 리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 2024 대한민국SNS대상에서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생동감 넘치는 고품질 콘텐츠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보여줬다.

재난 안전분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경남도는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경제·일자리 분야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도정 최초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경남도는 2023년 기준 조선업 미충원율 전년대비 4.3% 감소, 조선업 피보험자 수 5.5% 증가 등 조선업 신규인력 유입과 인력양성을 통해 전문 숙련기술전수 지원, 장기근속 유도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환경분야는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광역지자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녹색제품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매년 환경부에서 전국 11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실적, 구매향상도, 이행노력도 증가 실적을 평가한다.

산림분야는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은 인공지능 감시카메라 188대를 활용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과 '경남소방 상황전파시스템'을 구축해 산불 감시와 공동 대응 효과를 높였다.

복지·보건분야는 여성경제활동촉진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지표와 제도 개선, 예산 확보, 자체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농축산 분야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우수',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 '우수'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라는 고객의 입장에서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의 실현을 위해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도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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