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 활용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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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국세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나 전부를 대체·삭제하는 등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뜻한다.
NH농협은행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개인사업자 폐업을 주제로, 자체 보유한 금융 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CB데이터,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 등을 가명 결합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연구에서는 지역별 상권을 5가지 지표(△성장 가능성 △운영 안정성 △매출편차 △상권 구매력 △고객 유입력)로 분석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이 쌓아온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이업종의 다양한 가명정보를 심도있게 활용해 데이터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및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