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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협회-KBS한국어진흥원, 건설현장 내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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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1. 26. 14:28

한국주택협회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KBS한국어진흥원 과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가 KBS한국어진흥원과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에 힘을 모은다.

한국주택협회는 26일 오전 10시 KBS 본관 3층 1회의실에서 KBS한국어진흥원과 이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건설 현장의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문, 홍보,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건설현장 내 외국인 노동자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건설현장 언어교육은 부족해 안전·품질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하루라도 빨리 체계적인 언어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사고 및 건설품질 문제를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 건설산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KBS한국어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의 올바른 우리말 문화를 정착하고, 건설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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