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 소통 ‘현장사랑방’ 운영…생생한 의견 반영

기사승인 2022. 01. 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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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현장사랑방
오세현 시장(왼쪽에서 6번쨔)이 송악면 강장2리 소하천 정비사업지를 찾아 현장사랑방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수렴한 의견을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현장사랑방’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사랑방은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주민 건의 사항에 2억여원,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에 10억 6000만 원이 반영됐다.

특히 마을 대표 등 일부 인원에게만 국한됐던 참여를 마을 당면문제와 시정발전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일반 시민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1년도에는 지난달 30일 지역 주민 등 40여 명 참석한 도고면 아산코미디홀 현장사랑방 등 총 14회 운영으로 총 53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 중 즉시 해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난해 추경에 2억여원을 반영했으며, 연차적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올해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에 11억여원을 편성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를 계속해서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사랑방을 더욱 활성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부족해진 주민 애로사항 건의 창구와 시정 운영에 대한 정보 갈증을 해소해 나가고, 다양한 계층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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