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아기의 출생 축하 기념품 3종 꼭 신청하세요.”

기사승인 2022. 01. 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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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중구소식지 게재, 느린 우체통 운영…출산장려금 지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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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사 전경/제공=중구청
대전 중구가 아기와의 첫 만남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할 수 있도록 ‘출생축하 기념품 3종’ 시책을 추진해,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한 육아를 응원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아기주민등록증은 지역내 출생 등록자를 대상으로 부모 등이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아기사진 1장을 제출하면 일반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는 아이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뒷면에는 태명, 혈액형, 몸무게, 띠, 부모성명, 부모소망 등을 담아 제작해 준다. 신청 후 20일 이내면 방문 또는 등기 수령이 가능하다.

또, 중구 소식지 ‘사랑해요 중구’에 아기출생 축하문과 아기사진을 게재할 수 있다. 부모의 축하와 당부의 글을 작성해 주면, 다음 달 소식지에 올려 지역주민이 함께 축하해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구는 1년 후에 배달해 주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출생 신고 후 첫돌을 미리 축하하는 글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후 받아볼 수 있어 기쁨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기념품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중구는 첫째 아이 출산 시부터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영아의 출생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지원하고 있으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신청 가능하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아기의 첫 만남을 23만 중구민이 함께 축하하고자 마련한 시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신청해 아기의 출생을 기념하시기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 세심하고 배려있는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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