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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홍콩 수출 실적은 1018톤(245만4000달러)로 전년도 수출 실적 47톤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돼지고기 수출량 7025톤(2021년 11월 기준 KATI)의 14%를 차지한다.
홍콩에 수출되는 김해시 돼지고기 전량은 부경양돈농협의 냉동육 제품이다.
이처럼 돼지고기 수출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홍콩에서도 외식보다는 집밥 수요가 늘었고 부경양돈농협이 홍콩정부의 승인을 받은 도축장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고기를 바로 냉동해 수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수출 증가를 위해 수출 포장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