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지난해 이어 ‘전남 대표축제’ 선정...올해부터 하이브리드형 축제 추진

기사승인 2022. 02. 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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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활용, MZ 세대 겨냥한 프로그램 개발 계획
목포항구축제,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목포항구축제 개최모습./제공=목포시
목포항구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우수 지역축제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군 대표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2022년 지역별 축제 개최계획에 대한 축제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합산해 목포항구축제를 비롯해 10개 축제를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시는 올해 목포항구축제를 △메타버스, X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 △MZ 세대를 겨냥한 젊은 감각의 콘텐츠 개발 △친환경축제 및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 축제 등으로 추진해 목포만의 정체성과 트랜드를 반영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항구축제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목포의 매력을 알리고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목포항구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 경매 이벤트, 라이브커머스·TV홈쇼핑을 통한 지역특산물 판매 등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목포항구축제는 2020년 코로나로 취소된 축제의 명맥을 이어나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으며, 목포시 유튜브 구독자가 38% 이상 증가하는 등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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