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2022 찾아가는 분청도자전 개최

기사승인 2022. 02.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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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컨트리서 4차례 김해도자 선봬
호랑이 도자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김해상록골프클럽에서 도연도예 손현진 작가의 ‘2020 옛날 옛적 호랑이’전시를 진행하고 있다./제공=김해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2022 찾아가는 분청도자전’을 김해상록골프클럽에서 올 한 해 4차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상록골프클럽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개 골프·레저시설 중 한 곳으로 연간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도자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전시는 5월 31일까지 도연도예 손현진 작가의 ‘2020 옛날 옛적 호랑이’전시이다. 손현진 작가는 로보트, 호랑이, 고양이, 까치 등 작가가 어릴 적 보았던 만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도자기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여점의 호랑이 도자기를 선보여 올해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은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박물관은 김해상록골프클럽 외에도 타 지역 골프장과도 추가 협의해 색다른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부터 지역도자산업 지원을 위해 타 기관과의 업무 제휴로 찾아가는 전시회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김해도자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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