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호반호텔앤리조트, 리조트 최초 ‘실외 장애물 극복 로봇 배송’ 도입 검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3010008199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9. 13. 17:46

호반
실외 장애물 극복 로봇/ 호반호텔앤리조트 제공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리조트 업계 최초로 실외 장애물 극복 로봇 배달(또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모빈과 함께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 오는 24일까지 약 2주 간 리조트 내 교촌치킨 매장과 오션빌라스 객실을 오가는 로봇 배달 기술검증(PoC)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빈은 지난 해 호반그룹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한 '2022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 분사 스타트업으로 이번 실외 로봇배달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를 위해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호반호텔앤리조트 본사, 아일랜드 리솜 사업장과 긴밀히 협업해 왔다.

이에 따라 오션빌라스 투숙객은 실증 기간 내 휴대전화기로 교촌치킨 매장에 전화 주문하는 것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자율주행로봇은 3D 라이다 센서 등을 활용해 장애물(계단, 연석, 경사로)을 인지하고 회피하는 반면 모빈 M3 로봇은 플렉서블 휠로 장애물을 극복해 최단거리 배송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적재함의 수평을 유지해 물품의 변질과 파손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