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9일 누적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8일 만에 쾌거로 올해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다.
'서울의 봄'은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톱2에 등극,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가 침체기가 된 2020년 이후 '범죄도시2'(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공조2: 인터내셔날'(2022) 등 시리즈물을 제외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개봉 4일째 100만명, 6일째 200만명, 10일째 300만명의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인 460만 명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