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절(2.10.~2.17.)을 앞두고 우리 수역에 대거 입어하는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특별단속(1.18.~1.25.)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완화 이후 우리 수역 내 입어하는 중국어선들의 조업활동이 증가하는 한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전 많은 어획량을 올리기 위해 매년 1월에 우리 수역 입어규모가 급증해 왔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내 제주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의 밀집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관계기관인 서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등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중대 위반사항 발생 시 합동으로 대응하여 빈틈없는 경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