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지식·기술·시장의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 원을 투자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모두가 누리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 △농수축·관광 생태계 디지털 전환 △디지털 안전·복지서비스 강화 △전 도민 디지털 활용능력 제고 등 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202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3월 초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전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구상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