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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감독은 "영화 '괴물'이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굉장히 기념적인 순간에 서울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 작품은 훌륭한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가 계시기도 했고 주연을 맡았던 2명의 소년들이 부산 국제영화제와 서울 흥행 감사 내한에도 참여를 해서 수 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붙 들었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들과 캐스팅의 힘이 결집된 결과 무려 50만명이라는 대단한 숫자가 나왔다고 생각을 한다. 여러분들이 극장에 여러 번 가셔서 봐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괴물'은 고레에다 감독이 연출한 일본 실사 영화 중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이후 처음으로 일본 실사 영화 중 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최근 15년간 일본 실사 영화 흥행 기록에서도 흥행 톱2에 올라섰다.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