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만 화롄 강진…외교부 “접수된 韓 피해 없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403010002028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4. 03. 14:05

0003881302_005_20240403115401360
대만 강진으로 붕괴된 빌딩/연합뉴스
정부는 대만에서 25년 만에 강진이 발생한 데 대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화롄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수는 약 50명인 것으로 파악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시간 12시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대만 화롄현 인근 해역에 25년 만에 규모 7.2 강진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1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대만 소방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은 대만과 인접한 오키나와 본섬과 주변 섬 지역 주민들에게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해안에서 높은 곳으로 피난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서남단 요나구니지마에는 30cm 높이의 쓰나미가 처음으로 도달한 상태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