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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일면식 없는 배달원 둔기 폭행 50대 男 구속 송치

“시끄럽다” 일면식 없는 배달원 둔기 폭행 50대 男 구속 송치

기사승인 2024. 05. 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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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 김서윤 기자
서울 종암경찰서. /김서윤 기자
시끄럽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배달원을 둔기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서울 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57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택가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50대 남성 배달원을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럽게 굴어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에도 폭행을 저지른 이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특정 범행 동기나 혐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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