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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강남서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혐의 경찰 조사

김호중, 강남서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혐의 경찰 조사

기사승인 2024. 05.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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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김씨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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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반영윤 기자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울 압구정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씨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씨 차량을 운전해 사고를 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 중 '그날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하고 귀가했지만 경찰 추궁 끝에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파악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음주측정을 받았고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며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사항으로 규정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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