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시원 이웃 사망까지 때려…경찰,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고시원 이웃 사망까지 때려…경찰,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기사승인 2024. 05. 20. 14: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등포서, 살인 고의성있다고 보고 영장
2024042401002339100137991
서울 영등포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고시원 이웃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A씨의 혐의는 상해치사였으나,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살인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피해자와 사이가 안 좋았으며 "피해자가 내 험담을 하고 다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