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계 집단휴진에 도민 불편 최소화…도·시군 22개반·851명 편성

기사승인 2024. 06.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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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22개반 851명 편성 현장 확인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18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도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우선 도·시군 22개반, 851명을 편성해 도내 의료기관 1860곳(의원 1712·병원 148)을 대상으로 집단휴진에 대응할 계획이다.

18일 당일 휴진 여부(유선, 현장)를 파악하고, 휴진율 30% 이상일 경우 합동 현장 채증을 실시한다

또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18일 당일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소, 마산의료원 등 보건·공공의료기관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심야 약국 190개소를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문여는 병의원 사전 정보 제공 등 취약계층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포털에 실시간 정보 제공등으로 도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구병열 도 의료정책과장은 "18일 일부 의료기관 휴진이 예상돼 만성질환자들은 사전에 진료를 받아야하며 진료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라며 "집단휴진에 철저하게 대응해 도민 의료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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