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항만물류 거점도시 우뚝 세울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기사승인 2024. 06. 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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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 자문회의 개최
창원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가 17일 열렸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될 수 있도록 도울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창원시는 17일 '창원시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으로 당연직 위원장을 제외한 초대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자문 △항만 발전을 위한 토론회, 포럼 참여 △진해 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편익 지역 유도 방안 발굴 등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진해항의 개발·관리권 이양, 진해 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시 중심 국제물류거점 조성에 대비하여 항만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전문가 그룹 20명을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 구성은 항만·물류·해운, 도시·경관, 관세 분야 전문가들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수도권 전문가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 관련 기업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현장 실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고루 반영했다.

특히 항만물류분야 국책 연구기관과 경남도, 창원시 항만연구센터, 항만 공사의 전문가를 위촉해 중앙정부와 지역의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명래 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는 전국 유일하게 3개의 무역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자문위원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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