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개인·법인 택시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4. 06.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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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2만원 이하로 지원범위 확대
창원시
창원시청./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택시업계와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7월부터 택시요금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을 확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현행 1만원 이하 택시요금 카드 결제 건의 수수료 지원을 7월부터는 2만원 이하 카드 결제권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택시부제 해제·택시 종사자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수수료 지원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카드 수수료율은 법인 택시 2.1%, 개인택시 1.2%이며, 택시요금 1만원 이하 카드 결제 건에 대해 사업비 14억 7300만원을 투입해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만원 이하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을 위해 사업비 3억 9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택시 산업의 여건과 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과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순길 시 교통정책과장은 "택시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 부담을 줄여 택시운송사업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이용자인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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