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누비전 150억원 발행

노령층 구매기회 우선 부여

창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누비전./ 창원시

창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모바일 누비전을 150억원 발행한다. 이번 누비전은 모바일형만 발행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누비전 150억원이 발행되며 노령층에 구매기회를 우선 부여했다. 또 착한가격업소와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의 모바일 가맹점에서 누비전 결제 시 익월에 5%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된다.

구매방법은 출생연도에 따라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7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자정 시까지 우선구매 가능하며,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7월 8일 오전 9시부터 구매가능하다.

1959년 이전 출생자들 중 7월 4일~5일에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은 7월 8일에도 구매가능하다.

김현수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연령대별로 구매 시기를 달리하여 디지털 취약계층(만 65세 이상 노령인구)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해 노년층을 배려했다"라며 "이번 누비전 발행과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마산 롯데백화점 폐점으로 타격을 입은 인근 지역 상권이 하루빨리 안정화 되고 시민에게는 물가 부담이 경감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