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선환 의원,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기사승인 2024. 06.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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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협의 되지 않아 투표 실시
안선환 당선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안선환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허균 기자
김해시의회 의장 투표
김유상 의원이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허균 기자
국민의힘 안선환 의원이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시의회는 25일 오후 2시 제261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허윤옥 의원이 당선됐다.

25명이 정원인 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이 15명이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명이다.

지금까지 시의회 의장단은 제1당이 의장을, 제2당이 부의장을 맡는 관례가 있었지만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양당은 협의를 이뤄내지 못했고 의장과 부의장 모두 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개인 사정으로 출석하지 못한 이철훈(국힘) 의원을 제외한 24명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의장 선거에서 안선환 의원이 14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의장 후보로 나선 주정영 의원(10표)을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허윤옥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종현 의원이 맞붙은 부의장 선거도 14표를 얻은 허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안선환 신임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고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해프닝도 있었다. 부의장 선거가 실시되면서 감표 의원으로 나선 정희열 의원이 최정헌 의원이 투표를 할 때 투표소에서 '찰칵'하는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렸다며 무효를 주장해 5분간 정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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