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헤이룽장(黑龍江)성 관광산업 발전대회가 24일 치치하얼(齊齊哈爾)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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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헤이룽장 관광산업 발전대회 포스터./치치하얼시 선전부
대회 관계자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관광 홍보, 상품 판매, 투자 상담 등의 100개 부대 행사를 기획, 진행했다. 또 실무 협력, 국제 교류 등 방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24일 밤 열린 특색 문화관광 글로벌 홍보회에서는 40여 개 중점 프로젝트의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되기도 했다. 이중에는 문화관광 융합, 건강양로 관광 등의 여러 분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치치하얼은 축제 분위기로 활기가 넘쳤다. '용띠 해 헤이룽장 관광, 두루미의 도시에서 만나요', '북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헤이룽장에서'라는 등의 구호들은 각 도로, 관광지, 호텔 주변의 거리에 나붙은 채 유난히 눈길을 끈 바 있다. 마스코트 '용빙빙(龍氷氷)'과 '치허허(齊鶴鶴)' 역시 인기 관광지,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돼 관광객을 맞이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올 1월부터 5월까지 헤이룽장성의 관광, 투숙, 휴가오락 산업의 성장폭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0%를 훌쩍 넘어 중국내 평균 수준을 훨씬 초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