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하얼빈에서 막 올려 9월 17일까지 100일 동안 이어질 예정 시상식은 11월 예정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가 개최하는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가 지난 6일 오전 막을 올렸다. 오는 9월 17일까지 약 100일 동안 이어질 이 대회는 세계 디자인 혁신 자원의 도입에 취지를 두고 경연을 통해 상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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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성 하얼빈시가 개최하는 '라일락 창의 디자인대회' 포스토./하얼빈시 홈페이지.
하얼빈시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공업 창의 디자인, 디지털 창의 디자인, 시각 창의 디자인, 문화 창의 디자인 4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금상에는 무려 100만 위안(元·1억9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은상과 동상도 각각 50만 위안, 30만 위안의 상금을 받게 된다.
대회 주최측은 해내외 우수기업, 디자인 기구, 개인 등이 널리 참여해 헤이룽장성 여러 시(지구) 의 빙설 관광, 녹색 식품, 문화창의 제품 등 분야에서 창의 디자인의 에너지를 방출할 뿐 아니라 전략적 신흥 산업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 디자인과 여러 산업의 심층적 융합을 촉진하는 외에 헤이룽장의 디자인 혁신능력을 국제화 수준으로 향상시키면서 '디자인 산업화'와 '산업 디자인화'를 추진, 동북아 창의 디자인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
전 세계적 범위 내에서 창의 디자인 작품을 공모(공식 홈페이지: www.lilacdaward.com.cn 혹은 www.lilacdaward.net)하는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11월 열릴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