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 시행

기사승인 2024. 07. 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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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소외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2-4 사진(2024년 영양읍지사협 초복맞이 소불고기나눔)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소외계층 소불고기나눔을 위해 개별 포장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UP, 행복UP' 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을 시행했다.

이번 나눔은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저소득 소외가정과 영양읍통합사례관리대상 등 45가구를 대상으로 이들 가정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초복을 맞아 소불고기를 준비했다.

또 초복맞이 소불고기 나눔은 올해 4회째로 대상자들이 매년 기대하는 선호도가 높은 행사로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양로타리클럽 작약회에서 함께 참여해 양념에 절인 소불고기와 여러 가지 야채를 간단히 익혀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해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소불고기를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남, 79)은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어 지친 일상이 계속되는데 소불고기를 전달해줘 맛있게 먹고 활력을 되찾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착한가게 후원금과 주민 기부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소불고기 나눔행사, 카네이션 나눔행사, 긴급구호비 지원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겸 영양읍장은 "정성껏 준비한 만큼 음식을 받으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가 되었고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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