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목격돼 확인된 명품 가격만 1300만 원 속옷까지 더하면 더 증가할 수도
한국의 톱스타 송승헌의 전 여친으로 유명한 중국의 류이페이(劉亦菲·37)가 최근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명품으로 휘감은 몸매를 과시한 것으로 알려져 호사가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당연히 현장에서 즉각 '역시 능력자'라는 부러움을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너무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토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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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초 베이징의 모 거리를 활보한 류이페이. 몸에 걸친 것이 모두 명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써우후.
써우후(搜狐)를 비롯한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그녀는 지난 7월 초 베이징의 모처를 마치 보란 듯 활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선글래스를 착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주변 행인들이 그녀를 알아봤다는 것이 써우후 등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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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페이가 걸친 명품들의 가격 일람표./써우후.
더 중요한 것은그녀가 당시 온 몸에 명품을 휘감고 있었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이 사실은 곧바로 누리꾼들에 의해 확인됐을 뿐 아니라 명품들의 가격도 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왔다.
한 누리꾼이 올린 글에 따르면 그녀가 당시 어깨에 맨 가방은 루이비통 제품으로 가격이 5만500 위안(元·959만5000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역시 루이비통 브랜드인 티셔츠의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6350 위안짜리 제품이었다. 이외에 룩나우와 루이비통의 청바지와 샌들은 각각 1089 위안과 9550 위안짜리 제품인 것으로 추정됐다. 모두 합치면 6만7489이나 된다. 한화로 1282만 원에 이른다는 계산은 가볍게 나온다. 브랜드가 확인되지 않은 속옷과 모자, 선글래스까지 합칠 경우 당시 그녀가 걸친 명품들의 가격 총계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확실히 할리우드 못지 않은 큰 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버는 중화권 톱스타 연예인들의 씀씀이는 상상을 불허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