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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추가 신청받는다

농식품부,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추가 신청받는다

기사승인 2024. 07.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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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주간 접수
일반벼를 총체벼로 활용하는 경우도 가능
논콩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하계 전략작물직불금 추가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논콩 재배단지. /아시아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약 2주일간 하계 전략작물직불금을 추가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및 논 이용률 향상 등을 위해 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1㏊당 최대 430만 원이 지급되며 지난해에는 약 12만5000㏊에 7만3000여 농업경영체가 참여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전략작물직불금 신청기간을 운영하면서 약 14만7000㏊ 면적을 접수받았다. 하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추가 신청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고 9월초까지 총체벼로 수확한 경우 1㏊당 430만 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직불금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하계작물 이행점검(8~10월)을 거쳐 연말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하다"며 "특히 전략작물직불금은 농업인 소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번 추가 신청기간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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