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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홍명보 관련 발언 죄송, 예의 없었던 것 인정”

침착맨 “홍명보 관련 발언 죄송, 예의 없었던 것 인정”

기사승인 2024. 07. 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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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이 홍명보 축구대표팀과 관련한 발언을 사과했다./아프리카TV 방송화면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발언을 사과했다.

침착맨은 15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실언을 해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한다. 오늘 핫이슈를 들쑤시다 축협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홍명보 감독이 그냥 싫은 거 아니냐'라는 제 말에 많이 화나신 것 같다. 열 받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사안에 접근할 때 어떤 가정을 던진 뒤 아닌 것들을 잘라 나가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버릇이 있다. 문제는 말투였다. 단정 짓듯이 말했다"며 "홍명보 감독 선임도 문제지만 누적돼온 히스토리가 있는데 말투나 표현이 그런 절차와 관련된 일을 무시하고 (축구 팬을)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됐고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한다.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표현 등을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침착맨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뭐가 문제인 거냐. 홍명보 감독이 전에 보여준 모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임명 과정이 의심스러운 거냐. 실제로 후보군에 있었던 외국인 감독들이 홍명보 감독보다 더 잘할 거라고 예상되는 감독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냐"라며 "홍 감독이 그냥 싫은 거 아니냐. 난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침착맨의 방송을 접한 팬들은 "절차가 왜 중요하지 않나" "홍 감독 선임을 비판한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등의 선수들은 그냥 홍명보를 싫어하는 사람인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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