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국비 예산 확보 전력 투구

기사승인 2024. 07.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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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실장, 재난안전분야 지원 요청
창원시
창원시청./ 창원시
김종필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중앙부처를 찾아 재난안전분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에 방문해 내년도 재난안전분야와 지역 내 AI, ICT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특례시 조직개선을 건의했다.

김 실장은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와 정보통신예산과 등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분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간절하고, 디지털 분야 인재 불모지인 경남지역 내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적극 표명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반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팔용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안민고개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등이며 총 99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를 찾아 지난 2022년 특례시 출범 이후 급변하고, 복잡다기한 행정수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례시 구청 조직 개선 △기준인건비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종필 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에 건의한 사업들은 대부분 재난안전분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재원 투입이 시급하다"라며 "지역 내 디지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추진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8월 말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심의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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