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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프리다’, 9월에 미국 진출

창작뮤지컬 ‘프리다’, 9월에 미국 진출

기사승인 2024. 07.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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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전수미·박시인 출연
[뮤지컬 프리다] 공연사진_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프리다'의 한 장면. /EMK뮤지컬컴퍼니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미국에서 공연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프리다'가 오는 9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가 주최하는 'USC 비전스 앤 보이스'(Visons & Voices)에 초청받아 USC에 있는 빙 시어터에서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USC 비전스 앤 보이스'는 학내 구성원과 저명 예술가들이 참여해 연극과 음악, 무용 공연 등을 하는 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프리다'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을 극복한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2022년 초연 당시 매 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재연에서도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미국 공연에는 지난해 재연에 출연했던 배우 김소향, 전수미, 박시인 등이 함께한다.

행사에서는 작품을 중심으로 다문화적 표현과 윤리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원 프로듀서는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미국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작품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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