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1단계 마무리 박차

기사승인 2024. 07. 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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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도로 구조개선 등 10월 중 완료
★2024년 3분기 도시정책국 정례브리핑(도시정책국) (2)
박현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이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1단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현호 시 도시정책국장은 23일 브리핑룸에서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개량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1단계를 10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지정·조성돼 기계산업의 요람으로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왔다. 최근 산업구조가 첨단·창조융합으로 급변함에 따라 업종고도화에 발맞춰 시는 2020년 6월 국토교통부의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이후 현재까지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후도로와 노후교량 개선,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과 산업단지 진입교량인 봉암교를 확장하는 2단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노후도로 구조개선은 의창구 차룡단지 내 불법주차 해소와 근로자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023년 3월 완료했으며 12개 노선의 가로등, 인도, 주차 공간 등을 추가로 설치·정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성산구 신촌동 일원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출퇴근 차량과 영업용 화물차량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2월 준공했다. 그간 도로 갓길에 주차하던 차량의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가로경관 개선, 도로기능 복원 등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통행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1단계 마무리 사업인 노후교량 보수·보강사업은 재생사업지구 내 노후교량 9개소를 대상으로 내구성 저하, 진동 발생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현호 국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1단계 재생사업이 올해 10월 마무리되면 산업단지 내 환경과 근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아있는 2단계 봉암교 확장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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