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국 관광객 유치 발벗고 나서

기사승인 2024. 07.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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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김해 중국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한 홍태용 김해시장(왼쪽 두 번째)이 진일표 총영사에게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해시
"앞으로 김해시가 중국과 문화, 관광, 경제 등 다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주부산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진일표 총영사에게 "지난 4월 김해에서 개최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홍 시장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이파크 등 김해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총영사와 영사관 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투어를 제안했다.

홍 시장이 제안에 진일표 총영사는 "제안에 감사드리며, 김해시와 중국의 교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진일표 총영사는 2022년 10월 제9대 주부산 중국 총영사로 부임한 후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영남권 5개의 지역을 관할하며 한·중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와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중국 다롄시, 웨이팡시와도 인연을 맺으며 교류를 확장했다. 특히 다롄시와는 연말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중국과의 관계는 더욱 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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